2013. 08. 쌀롱드트루 글쓰기 대회 참가번호 1번 <들로 나가> by 황미성 들로 나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는데 그저 시야에서 사라진만큼 작아지는 사람 마음만을 얘기한 것은 아닐 것이다. 거리, 이 '물리적 거리'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또 다시 한 번 생각케 한다. 가령 반대로 눈에서 멀어졌는데 오히려 마음이 깊어졌다 .. 더 . 그리워졌다. 이제 우리는 이 '물리적 거리'로부터 변해버린, 작아져버린 마음이 아닌 더 깊고 충만한 애정을 경험할 수 있다. 그래서 '거리'는 우리의 감정을 움직이고 자꾸 재어보게 만든다. 오빠! 우리 무슨 사이야? 라는 질문에도 이 거리감은 녹아있다. 우리는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궁금해하고 그 가까운 거리만큼 우리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 그렇다면 타인과의 관계가 아닌 나로부터의 거리를 다르게 함은 .. 더보기 salon de trou. 2013년 하반기 계획 및 멤버추가구성안 업데이트 2013년 5월 17일 석가모니가 탄신하신 날 살롱 멤버 정경수, 김봉기, 김두형, 김현정, 황미성, 이승현은 한 자리에 모여 2013년 하반기 읽을 책과 향후 살롱의 운영에 관한 논의를 마쳤다. 1. 2013년 하반기 계획 및 책 구성. 도서 및 활동 발제자 6월 책읽기의 달인, 호모 부커스이권우상세보기 김현정 7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(Milan Kundera)상세보기 오민선 8월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- 낱말편 1 김철호,김경원상세보기 정경수 9월 답사- 작년 답사는 경주로 가면서 너무 장거리 이동을 하게되어 피곤한 점이 많았다. 안1-기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답사지간의 이동거릴가 짧은 곳으로 가자. 안2-차를 가지고 이동하되 가까운곳으로 가자. ex)강화도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36 다음